가장 한탄스러운
세상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 상황에는 한탄스러운 면이 넘쳐 납니다. 심하게 어그러져 있고 바로 잡을 수도 없이 절망적입니다.
인간 개개인에 대해서도 그러합니다. 의식의 3요소라는 생각, 감정, 행동 모두에 있어 그렇습니다. 거짓된 생각, 악한 감정 그릇된 행동들로 점철되어 있죠.
에베소서 4장 17,18절입니다.
나는 주 안에서 이것을 말하고 증언합니다. 여러분은 더 이상 이방 사람들이 쓸모없는 생각으로 걷는 것처럼 걷지 말아야 합니다. 그들은 그들 속에 있는 무지와 마음의 무감각 때문에 정신적으로 어둠 속에 있으며 하느님께 속한 생명에서 멀어져 있습니다.
정신 가운데는 진리의 지식이 없으며 마음에는 도덕감이 없어 임의대로 방종스럽게 행동하는 것이죠.
인간에게 있어 가장 한탄스러운 것은 하느님께 속한 생명에서 멀어져 있다는 것 즉 죽게 된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진화론이나 유물론, 무신론 같은 거짓 사상의 영향으로 죽으면 그것으로 끝이라고 생각하는 것이죠.
그런 생각도 살아있어야 가능한 것인데 살아 있는 동안에는 그런 식의 생각도 할 정도로 살아있음의 생생함은 확연하게 느끼죠. 그래서 악착같이 이기적으로 사는 것입니다. 소위 이기적 유전자라고 하는 것이죠.
곧 죽어 없어지는 것이 확실한데 도덕적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세상은 약육강식이고 적자생존이라고 하는 것이죠. 치열하게 싸우고 죽이며 사는 것이고 선이나 사랑 같은 것을 추구할 겨를이 없는 것입니다.
한탄스럽죠. 세상이나 사람들의 그런 모습은 원수 같이 미워해야 할 악한 것입니다. 없어져야 할 것이고 또 그렇게 됩니다.
다음과 같이 되지 않는 모든 사람은 그들 자신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처럼 죽어 영원히 소멸될 것입니다.
에베소서 4장 22~24절입니다.
여러분은 이전의 행로를 따르며 기만적인 욕망에 이끌려 썩고 있는 옛 인간성을 벗어 버리도록 가르침 받았습니다. 여러분은 자신을 지배하는 정신 태도를 계속 새롭게 하고 참된 의와 충성 가운데 하느님의 뜻에 따라 창조된 새 인간성을 입어야 합니다.
인간에게 가장 한탄스러운 것 가장 큰 원수는 죽음 그 자체입니다. 인간이 결코 극복할 수 없는 것이죠.
그러나 새로운 인간성을 입는 사람에게는
맨 나중에 멸망받을 원수는 사망이니라(고전 15:26) 죽음이 영원히 삼켜졌다 (고전 15:54)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