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진실 진리
사상이라는 것은 집이나 냉장고, 자동차처럼 인간이 그것에 의존하여 사는 기계나 시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개념은 그것을 이루고 있는 부품이나 그것을 만들거나 수리하는데 필요한 도구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진실이나 진리는 유의어나 동의어로 사용할 수 있지만 다른 의미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진리는 마땅히 그러해야 하는 것을 의미하지만 진실은 실제로 그러한 것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진리가 아닌 것이 얼마든지 진실이 될 수 있죠.
현실은 현상적인 것과 현재에 초점을 맞춘 사실이고 진실은 시공을 초월하거나 본질적인 사실을 가리킬 수 있습니다. 의사가 환자에게 한 달이라고 했다면 세 달 후에는 그가 존재하지 않게 되는 것이 진실인 것이죠.
성서에는 미래에 일어날 일을 과거형으로 표현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문법을 잘못 적용한 것이 아니라 창조주의 시공을 초월한 관점으로 본 것이죠. 창조주의 시각으로는 마치 그것이 과거에 이루어진 것이나 마찬가지인 것처럼 절대적인 진실인 것이죠.
에베소서 2장 6절에는 2,000년 정도 후에 일어날 일에 대해서 "또한 그분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그와 함께 일으키시고 하늘에 함께 앉히셨습니다."라고 하고 있죠.
보이지 않는 진면목을 나타낼 때도 현실이라고 하지 않고 진실이라고 하는데 실수를 지적받으면 부끄러워하면서 고마워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불쾌해하면서 화를 내는 사람이 있죠. 그의 인격적 진실인 것이죠.
좋지 않은 상태나 특성이 어떤 사람의 진실일 수 있죠. 사람은 진실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대응해야 낭패를 피하고 형통할 수 있습니다.
인간은 현실을 파악하는데도 극히 제한적입니다. 우주 전체의 현실이라는 것이 있는데 인간이 파악하는 현실이란 자신의 주변의 극히 단편적인 것에 대해서이죠.
대개 실제의 경제적, 정치적, 사회적 상황 등을 피상적이고 현상적으로 파악한 것을 현실이라고 하면서 사람들이 중요하게 여기면서 변화를 시도하는 것이죠. 그 원리적인 진실을 보지 못하는데 그것이 더 중요한 사실인 것입니다.
사람들은 관련 진리를 모르는 것은 물론이고 진실을 파악하는데도 소경이라 할 수 있죠. 보통 사람들이 팩트라고 하면서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전혀 진정으로 가치 있는 진실이 아닌 것입니다.
대체로 인간들과 관련된 팩트는 범죄적인 것이고 추악하고 불미스러운 것인 경우가 많습니다. 상대에 대한 것은 드려내려 하고 자신의 것은 감추려 하죠. 이것이 불미스러운 인간들의 진실인 것이죠.
인간의 진실은 진리인 것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된 진실은 현실을 바르고 아름다운 것이 되게 할 수 있습니다.
인간의 악한 진실에서 맺어지는 현실들은 오늘날과 같이 멸성 즉 멸망받아야 마땅한 상태와 특성들로 가득 차게 하였죠.
사실, 현실, 진실, 진리에 대한 바른 개념들은 자신의 인생을 아름답게 할 수 있는 부품과 도구로서 적절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