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적 임의적
사람들은 과격하거나 극단적인 사상이 사실상 지배적이거나 일상적임을 잘 인지하지 못하는 것 같은데 세상이 그런 식으로 삭막하다는 점을 애써 외면하기 위한 동기에서 일 수 있습니다.
인간은 무엇이 결정적인 것이고 무엇이 임의적인 것인지를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의 두 부류로 나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후자는 뇌가 병들어 있는데 거의 모든 사람들이 그렇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임의적 세계관이란 우주는 어떤 시점에 우연히 맹목적으로 마술처럼 짠하고 모든 것이 갑자기 생겨났으며 창조주라든지 목적이라든지 하는 것이 있을 수 없으며 진리나 선악, 도덕률, 영적법칙 같은 것이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 것은 사람이 정하는 것이며 강하고 똑똑한 사람들이 심지어 타인의 생사여탈권까지 가질 수 있다는 것이죠. 사회는 사회적 다위니즘, 우생학, 유아론, 자아제일주의 같은 것이 실제로 지배하게 되는 것이죠.
목적이 있다면 자신의 생존, 생존의 보전이 유일한 목적이며 선악이 있다면 자신에게 유리한 것이 선이고 불리하게 하는 것이 악인 것이죠. 우리가 강하니까 우리가 통치하겠다는 것이고 그것이 자연의 질서라는 것이죠. 내가 곧 선이고 누가 살고 누가 죽어야 하는 지를 자신이 정한다는 것이죠. 인간이 세상사를 쓰는 작가이고 인간이 신이고 인간이 창조주라는 것입니다. 선악을 인간이 정한다는 것이죠.
좌뇌에 치우친 우뇌가 고장 난 사람들의 생각이긴 하지만 세상의 지배자들의 공식적인 생각이죠. 오컬트적인 것이라고 하면서 그럴 리가 있느냐고 하지만 세상을 움직이고 있는 실세들의 확립된 사상인 것이죠.
한편 극단적으로 그 반대인 사람들이 있습니다. 정치지도자들이나 종교지도자들이 하는 말들을 쉽게 믿고 따르죠. 또 모든 것이 신에 의해 운명적으로 결정되어 있기 때문에 나 같은 미천한 인간이 노력한다고 해서 상황이 달라지는 것이 아니지 하는 것이죠. 상관이 민간인을 사살하라고 하는데 양심에 꺼리는 거북한 행동이긴 한데 내가 거스른다고 달라지는 것은 없지. 운명이라고 생각하고 하라는 대로 해야지, 할 수 없지 뭐. 하는 것이죠.
도덕성여부를 따지지 않고 지시를 따르는 것을 미덕이라고 생각하는 것이죠. 그것이 불러올 결과도 생각지 않죠. 종교나 뉴에이지 사상에 빠져 있는 사람들에게서 볼 수 있죠. 우뇌에 치우쳐 좌뇌가 고장 난 사람들이고 자발적인 노예들을 양산한다고 할 수 있죠. 이러한 사람들 때문에 전자의 우뇌가 고장 난 사람들이 임의로 악을 실현할 수 있는 것이죠.
세상의 배후의 통치자는 양뇌가 균형 잡히게 발전한 사람들을 통제할 수는 없기에 어느 한쪽이 치우지게 만들어서 뜻대로 세상을 움직이는 것이죠.
우주는 생명체가 아니라 우연히 맹목적으로 생겨난 기계이며 그것을 관장하는 지성 따위는 없다는 것입니다. 인생의 목적이나 삶의 의의 같은 것은 없다는 것이죠. 진리나 도덕 따위는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법칙과 같은 객관적인 진실이나 도덕성 같은 것이 없으며 인간이 임의로 정하는 것이라는 세계관을 인류의 2/3 정도가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주로 국가주의나 과학만능주의를 따르는 사람들이죠. 진실은 객관적이 아니라 상대적이라는 것이죠. 선악이나 도덕성, 삶의 목적이나 의의에 대해 토론하거나 생각할 필요가 없는 것이죠. 그런 것은 없으니까요. 인간이 임의적이고 주관적으로 정하는 것이니까요. 있다면 나의 생존이 최고의 목적이며 유일한 덕목인 것이죠.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90% 정도는 카르마 즉 인과법칙 같은 것도 인정한다고 하는데 그러한 법칙이 존재한다는 생각 자체는 위의 임의적인 세계관과 모순을 이루죠. 그런 것이 왜 있어야 하는지 대답을 못하는 것입니다. 그런 법칙이 존재한다는 것을 논리적으로 인정해서는 안되니까 말이죠. 필연적으로 자가당착에 빠지는 것이죠.
정리하면 창조의 법칙, 도덕률 같은 것은 결정되어 있는 것이며 인간은 이에 대해 절대적으로 순응해야 하는 것인데 이를 인정하지 않고 그것은 인간 임의적이라고 생각하는 죄뇌 쪽으로 기형적으로 편중된 뇌가 있으며 인간사의 모든 것은 전지전능한 신에 의해 운명적으로 결정되어 있기 때문에 진정한 자유의지 같은 것은 없으며 노력해도 바꿀 수 없으며 묵묵히 순응해야 한다는 우뇌 편중의 뇌가 있는 것이죠.
우주는 우연히 만들어진 기계이며 의식도 존재하지 않고 선택도 존재하지 않고 인간은 그저 물질의 통제를 받는 로봇에 불과하다고 스티븐 호킹은 주장했죠. 신과 마찬가지로 자유의지도 죽었다고 했죠. 그는 죄우뇌가 모두 고장 난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법칙 같은 것도 자유의지도 없다고 한 것이죠.
진실은 그 반대입니다. 창조주에 의해 정해진 것과 인간이 임의로 할 수 있는 것이 구분이 뚜렷한 것이 이 세상이죠.
그런데 세상은 양극단의 거짓이 공존하면서 즉 분립하면서 인간은 전제적으로 노예상태에 처해 있는 것입니다.
자유의지로 결정적인 것에 순응하는 사람만이, 결정적인 세계관과 임의적인 세계관을 모두 올바르게 지닌 사람만이, 죄우뇌가 균형 잡히게 발달한 사람만이 진정한 생존을 누릴 수 있습니다. 삶의 참된 의의를 누릴 수 있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