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이 아니라
이끌림
(우연이 아니라)
그대를 만난 건
우연일까
필연일까
난 운이 좋아
어쩌다 그대를
만났을까
그대는 내게
고개를 저으며
말하겠지
우리의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
넌 모르겠지만
서로를 애타게
기다리던 밤
눈물 지새우던
긴 기다림 끝
그곳에 정말
네가 있었어
소소한 다소 느린 발걸음, 그래도 좋아라. 그저 바람에 나부끼는 방패연처럼, 여기 이렇게 나빌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