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극과 비극의 판
농간
(희극과 비극의 판)
누가 그랬나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
이건 어떤가
위에서 보면 희극
아래서 보면 비극
그렇다 해도
마음먹기에 달렸네
우리끼리 다투지 말자
누군가의 농간에
제발 놀아나지 말자
걔네는 낄낄 웃을걸
소소한 다소 느린 발걸음, 그래도 좋아라. 그저 바람에 나부끼는 방패연처럼, 여기 이렇게 나빌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