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프스의 독백
인생
(시지프스의 독백)
비탈길
커다란 공을
밀어 올린다
무겁고
버거워도
그래야 하는
끊임없이
밑에서
버텨야 하는
다 왔다 싶으면
다시 굴러 떨어져
저 나락으로
진정 이것이
삶이라면
얼마나 서글픈가
그래도
놓지 못한 희망
여전히 밀어 올린다
소소한 다소 느린 발걸음, 그래도 좋아라. 그저 바람에 나부끼는 방패연처럼, 여기 이렇게 나빌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