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하지만 논리적으로 산다는 건

감정과 이성 사이에서

by GyeongMin Jung


나는 내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떠올릴 때,

늘 비슷한 형상을 마주한다.


따뜻하지만 논리적인 사람이다.


감정과 이성이 공존하는 사람.
공감할 줄 알지만, 결론을 내릴 줄 아는 사람.


나는 그런 지혜롭고 포근한 사람이 되고 싶다.


따뜻함만 있다면 옆에 있어줄 수는 있어도
일을 함께 해결하기는 어렵다.

반대로 논리만 있다면 문제는 풀 수 있겠지만,
상대에게 공허함만 남긴 채 지나가게 된다.


사람은 사람과 더불어 살기 때문에
공감도, 해결도, 고민도
함께 안고 살아가야 비로소 공존할 수 있다.


내가 그리는 미래의 내 모습은


어쩌면 우리 모두가 바라는 미래의 모습과 닮아 있다.

내가 원하는 형상에서
조금 더 멀리 가,
우리의 따뜻함으로.


따뜻함 위에 논리를 얹고 살아간다는 것.
나는 그 균형이
사람과 사람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방식이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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