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이런 인터뷰 기록이?

지난 인터뷰 기네스북 기록은 최장 시간 인터뷰였어요.

지난 16p 안 본 사람은 다시 보고 오세요!

한 번 더 기회는 드릴게.

오늘은 인터뷰 기록 중 재미있는 기록만 모아 모아 모아 on, ‘인터뷰, 이런 기록도 있었어?’

1) 가장 깊은 곳에서 진행된 라디오 인터뷰! 

아니, 얼마나 깊길래?

때는 바야흐로 2005년 5월,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세운 기록이죠. 지상으로부터 7,680피트 아래! 미터(m)로 환산하면 2,340m의 깊은 지하에서 라디오 인터뷰를 진행했어요.

2,340m, 말만으로 길이가 가늠 안 된다고요? 이과 출신인 제가 친절히 설명해 드리죠. 키가 175cm 성인 남성 1,337명을 탑처럼 쭉 쌓아 올렸을 때 딱 그 높이. 한라산이 해발 1,947m니까 엄청 깊다는 말! 이과다운 설명이었죠?

2) 4일 연속 진행된 TV 인터뷰!

이 사람들 잠도 안 자고 뭘 이렇게까지…

루마니아에서 세운 이번 인터뷰 기록에는 무려 72시간 18분 동안 100명이 참가했어요.

시간 가늠이 잘 안될 땐? 해리 포터 영화를 떠올려봐요! 해리 포터 1~8편을 쉬지 않고 5번 연속으로 시청할 수 있는 시간이에요. 아무리 해리 포터지만 5번은… 윙가르디움 레비오우사!

3) 24시간 동안, 최다 횟수를 기록한 라디오 인터뷰!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세운 기록인데요. 2014년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정확하게 347회, 한 시간에 14.45833333… 회를 기록한 셈이네요.

이 인터뷰의 특이점 또 하나! 인터뷰이 모두에게 다른 고유 질문을 5개씩 했다는 점! 질문만 헤아려도 무려 1,735개. 질문에 진심인 사람 인정?  

굳이? 왜? 인터뷰를 이렇게까지? 세상에 참 재미있는 인터뷰 기록이 많죠? 이번 기네스북 기록 2편도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다음엔 더 재밌는 이야기로 찾아오겠습니다.

모두가 흥미로운 사실을 아는 그날까지! 그럼 아디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