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뜨면
흘러가기 시작합니다
싫어하기도
무게를 덜어 안심하기도
멈추지 않음에
떨기도 했습니다
모든 강들이 바다로 향하지는 못합니다
보라색이 잘 어울렸던 어느 나팔꽃
덧없는 향기를 기억하며
시끄러운 밤입니다
꽃이 지었으므로
서로 다른 일상이지만 겪는 감정은 비슷합니다. 세상에 답하고자 하는 어린 마음에 시를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