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다음은 무엇일까?
요즘 항상 질문밖에 없다.
왜 내가 행복했던 그 옛날의 기억조차 기억나지 않고 뭐든게 결핍으로 느껴질까?
이것조차 ?로 끝난다. 내가 지금까지 살아간 인생은 도대체 나에게 무엇을 남겼을까?
매일 술을 먹는다. 술을 먹으면 정신이 가벼워지기도 하면서 동시에 깊은 생각을 할수있게 도와준다. 하지만 동시에 걱정이 된다. 알콜중독자가 되는건 아닐지.. 그래도 담배는 안피니깐 괜찮지 않을까? 라는 스스로 위안을 삼으며 살아간다.
한심한 삶이라 생각한다. 그래도 뭘 어떡하나. 이미 저질러버린 인생인데. 남은 인생도 많은데?
요즘 도대체 무엇을 말하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사실 이러한 감각은 몇달째 이어지고 있지만 요즘은 그저 내 몸이 이 허무한 감각에 익숙해지고 있을뿐이다. 그럼 이건 나름의 발전인걸까?
하지만 난 전혀 만족적이지 못하다.
내가 욕심이 많은걸까? 하지만 나도 인생을 사는 한 인간으로써 인생을 좀더 풍요롭고 의미있게 살고 싶다는 욕심을 가지는건데, 이게 그렇게 욕심이고 이루지 못할 이상일까?
항상 스스로 질문을 내세우고 스스로 답을하고 그 담에 대해서 반론을 하며 살아간다.
내가 나를 부정하며 살아간다. 이게 정말 살아가는 것인지...
난 나를 절대 믿지 못한다. 자신이 없다.
그럼에도 요즘 약간의 만족이 드는 취미가 있다. 새벽에 항상 맥주 한캔을 까고는 만화를 보고, 안주는 내가 나름 개발하며 천천히 만화속 등장인물의 서사와 감정에 대입하며 느낀다.
하지만 그 후에는 항상 허무하고 생각이 많아 진다.
내 전 연애와 그 전의 인생에 대한 만족감에 대해서 항상 생각한다. 그와 동시에 스스로 그것을 억제하고, 그전에 생각이 안난다. 내가 도대체 사랑 이전에 어떤 감정에 살아갔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래도 외로운 기분은 기억이 난다. 그럼에도 버틸만했고 살아갈만 했다.
하지만 비결은 모르겠다. 그리고 그때로 돌아가는게 과연 맞을지도 생각을 해봐야할 고민거리다.
그렇다면 난 지금까지 살아간 인생이 과연 어떤 의미가 있을까?
이런 회의감 조차 생각이 든지 오래됐다.
그럼에도 결론에 도달하지 못했디.
난 어디서부터 잘못되고 고쳐야 할까? 다시 상담을 진행해야 할까? 하지만 상담을 한다해도 그것이 날 구원하지는 못한다.
결국 오늘도 인생에 대해 한탄을 하고 만다. 분명히 나보다 힘들고 지친 인간이 있을텐데. 그런 인간들은 도대체 인생을 어떻게 사는건지... 와중에 그런 인간들을 생각하기전에 인생의 주인공인 나라는 주체가 힘들다고 항상 찡얼거리는데 날 챙기지도 못하는데 여기에 남들을 어떻게 생각하겠나?
다시 돌아와서. (이미 너무 많은 말을 해버렸지만.)
사랑 다음은 무엇일까? 사랑이라 함은 기만적이고 얄팍하며 그저 단기적 열정에 불과한 나약한 것이며 좆같은 것이지만, 파워 하나는 인정해야한다. 아무튼 한 인간과 한 인간이 만나 서로 사랑하고 짦은 불꽃을 지나서 서로 떌감이 떨어졌을떄 그 관계를 유지하는것은 도대체 어떤 감정이고 어떤 힘인 것 일까? 의리? 정? 그럼 껍데기에 불과한 것인가? 결국 이성과 이성 사이를 유지할 에너지는 나약하고 별 볼일 없는것일까?
비록 난 사랑도 잘 모르고 인생도 짧고 무슨 선비이고 성인 마냥 구는게 마음에 안들지만 그 짦은과 처음이란 상징성으로 감히 의견을 내세우고 고민한다.
다들 그 나이대에 적절한 고민이 존재하지 않는가? 난 그저 20대 초반에 고민할만한 발달과제 내에서 (짦은 시야만이 가진 가치 일수도 있는) 고민하고 내 나이대에서만 느낄, 나이가 들면 순수히 느끼지 못한 이 과제에 대해서 생각한다.
순수하고 헌신적인 바보같은 사랑은 존재하는가? 그리고 그 얄팍한 사랑 다음은 무엇인가? 애초에 나란 존재는 그 기묘한 사랑의 주인공이 될수 있는가?
인간들끼리의 관계에 진지함과 진실이 존재하는가? 존재 한다면 난 왜 느끼지 못했을까? 느끼지 못한 이유는 내가 부족해서일까? 상대가 거지 같아서 일까? 그리고 그 이후는? 내 미래는 밝은 미래일까?
사랑은 너무 어렵다.
난 자신있다. 상대를 사랑할 자신이, 그럼에도 상대는 날 사랑해준다는 보장은 없다. 사람마다 다르니깐,
그렇기에 짜증나고 좆같은거다. 이 쉬운 사랑전달이 그렇게나 아렵더냐? 이 의견은 정말 개인적이고 이기적인 것을 알고 나 조차 언제든 바뀔수 있지만, 그럼에도 너무 열받는다. 사랑이 그렇게나 어렵냐? 그저 상대를 1순위까지는 아니여도 2순위에 놓는게 그렇게나 아렵고 하기 싫냐?
그래. 제발 잘들 살아라 좀 개같은 것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