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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희희
Nov 01. 2023
가을 신상 도착
지인이 보내 주신 햅쌀
친절한 전기밥솥 대신 손 많이 가는 무쇠솥에 쌀을 담아
불을 켠다.
뽀얀 쌀뜨물 풍선을 터뜨리며 뽀글뽀글 끓는 소리가 경쾌하다.
깊어 가는 가을
뜨끈한 보약 한 공기를 감사히 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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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밥솥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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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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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보내며 남기고 싶은 것들을 저의 시선으로 그리기를 좋아하는 미대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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