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의 뒤안길 - 추억 소환 43
바람소리가 불러 봄물을 따라 내 마음이 흘러간다 얼굴을 스치는 바람 살며시 당기면 산 능선 너머 그 바람도 당겨질 것만 같아 귓 전을 속살거리며 흐르는 계곡의 물 따라 가면 그 바다로 갈 수 있을 것 같아 군청색 산 어깨가 회 보랏빛 노을을 받쳐 들고 내 마음의 빗장을 열어 닫을 줄 모른다
매일신문신춘문예 동시 <산길> 당선,문예운동 신인문학상『 숲 속의 음악여행』『식구가 늘었어요』동시집 초등학교 6학년 국어교과서에 '헤어질 때 " 시 수록 경북작가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