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의 뒤안길 - 추억 소환 58
큰 창 너머
길게 드리운 소나무 네그로
그 소나무가 푸르고 아름다운 건
그 뒤 파란 하늘의 여백이 있어서다
고즈넉한 저녁
으스름한 달빛이 고운 건
까만 하늘의 배경이 있기 때문이다.
매일신문신춘문예 동시 <산길> 당선,문예운동 신인문학상『 숲 속의 음악여행』『식구가 늘었어요』동시집 초등학교 6학년 국어교과서에 '헤어질 때 " 시 수록 경북작가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