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꽃 향기

세월의 뒤안길 - 추억 소환 5

by 조영미

사과 꽃향기 사이로
손짓하며 부르는 소리에
빗소리와 함께 달려가니
보석 같은 별들이 빗줄기 되어
영롱한 속삭임 되어 가슴을 파고듭니다.


빛과 어둠이 공존하는
어둠 속의 아름다움
활활 타오르는 밤안개
풀과 나무들의 춤사위
푸른빛은 바람과 함께
영혼의 뿌리 안고 숲속에 쓰러집니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