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노래

세월의 뒤안길- 추억 소환 11

by 조영미


그대의 짙푸른 속삭임은

내 어설픈 영혼의 뭍에

날개를 달아주는

향기로운 바람이 되었네.

진실의 씨앗은 따스한 바람 되어

내 볼을 쓰다듬어 곱게 물들이고

불타는 황홀은 붉은 노을 되어

내 어두운 산 그림자 감싸 안았네

그대 내 곁에서 멀리 있어도

언제나 싱그러운 목소리

가슴에 바람 되어 다가오고

그대 모습 내 곁에 보이지 않아도

달빛 아래 그대 모습

별이 되어 내 안에서 반짝이고 있어요.

나의 영혼의 노래

감미로운 빗소리와 함께

그대에게 속삭여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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