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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창작물에 대한 나의 소견

저작권에 대하여 야생화를 보며 창작을 불태운다

by 영롱한 구슬

들에 핀 하얀 개망초의 군락을 보며 순수 창작물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개망초! 너희들이야 말로 순수예술이며 저작권을 주장하지 않는 진정한 창작 물의 끝판 왕이구나

하이얀 개망초가 군락을 이루며 삶을 지탱하며 살아가고있다

요즘처럼 극도의 이기적인 인간에게서 순수창작물이 나올 수 있을까를 생각하게 되는구나 순수함 과 따지지 않는 너그러움이 진정한 창조예술의 근원이 될 것이다 개인의 창작물 지나친 규제로 인하여 구경도 못하게 하고 " 한번 보여주는데 얼마 줄래? "라고 해도 될까?

최근 들어 저작권에 대하여 법적 소송에 휘 말 리는 경우를 눈살 찌푸려가며 매스컴을 통하여 종종 보게 된다 무턱대고 원작가의 허락도 없이 베끼기만 하여 남의 창작을 자기 것으로 강탈하는 악덕 얌체가 난립하고 있다 ㅡ그것은 도둑이고 강도짓이다

사회질서와 정의를 바로잡기 위해서 어느 정도의 규제를 할 필요는 있다

개인의 창작물이 소중한 자산이 되는 중요한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창작을 하려면 먼저 여러 가지 경험을 쌓고 흉내 내어 따라 해 보아라 그리고 생각하라 그다음 내 것으로 응용하여 나만의 색깔로 다시 재구성하여 새롭게 창의적으로 만들어라 누구도 감히 흉내 낼 수 없도록 개성 가득한 나 만의 창작물로 새로이 재탄생하여라 "

외롭게 홀로 핀 민들레 한송이에 눈이 간다


바위틈에 끼어 피어 있는 민들레와 같이 야생 속에서 창작하라

길가에 피어있는 강아지풀을 보며 창작의욕을 느낀다

강아지풀에서도 창작은 이어진다

특히 미술은 똑같이 그리는 것을 "임화"라 한다 계속 반복해서 잘 그린 선배의 그림을 똑같은 질감과 색감과 톤으로 먼저 흉내 내어 그려보는 습작을 권하고 있고 기초교육을 시키는 자료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 다음 같은 주제를 던졌을 때 각자 개인의 생각, 감성이 묻어나게 특징을 잘 잡아서 나만이 할 수 있는 나의 개성 넘치는 형체, 색채, 재료들로 재구성하여 완성하면 창작이 되는 것이다 음악도 마찬가지로 누군가의 작사작곡을 처음에는 똑같이 따라 부르며 연습하다가 익숙해지면 편곡하여 나의 곡으로 창작하게 되는 경우이다

발레도 마찬 가지이다

예를 들어 호두까기인형을 무대에 올리기 위하여 선배들이 구성해 놓은 여러 가지 언어들을 몸동작과 얼굴표정으로 이야기스토리를 익히며 차이코프스키의 발레곡에 박자를 맞추어 춤을 추는 종합예술이다 이 또한 수없이 수련하여 반복적 동작을 익히는 기초동작이 꼭 필요하다 수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 은 돈으로 환산하기 어려울 정도이다

"여기서부터 저기까지 보려면 돈을 얼마 더 주고 보세요"

라고 하면 기분이 나쁘다 이 말을 듣고 어느 누구가 시간 내어 예술의 전당, 세종문화회관 등 공연장과 갤러리를 찾아가서 관람할까?

그렇다 하지만 저작권침해는 글쓰기 작가와 사진작가 그림작가가 "우선적으로 표절당하기 " 가 쉽다

특히 글쓰기가 스마트폰으로 "쿠쿡 " 찍어서 표절하기 쉽다 특히, 창작글은 매우 간단하여 누구나 쉽게 베끼기 할 수 있다 그럴듯하게 자기 것으로 소화시키기 쉬운 업이다 한글만 알면 누구든지 쉽게 베껴 쓸 수 있는 것이 "글"이다 따라서 표절 논란이 제일 심한 것 같다 결국은 개인글에 대한 "학위 논문을 대신 써주는 일이 제일 쉬운 일" 이어서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

남의 창작수고를 가로채는 일은 절대 해서는 안된다

그렇다고 해서

너무 통제를 하다 보면 후배들이 창작을 하기 위한 연습 행위도 저작권의 범위가 되어 연습과 습작의 기초를 놓쳐서 연습(기초가 되는 연습과 습작 )을 게을리하여 진정한 창작에 걸림돌이 될까 걱정은 된다 하지만

원작가의 글과 그림이 창작물에 함께 표시되도록 법제화해서 금액의 많고 적음을 떠나서 이런 행동은 원작가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이다 복사할 때는 반드시 원작가의 동의를 받아서 그 이름을 창작물에 기간을 정해서 일부 표시하도록 하고 거래가 이루어져 수익이 창출되면 금액의 일부를 일정한 비율로 정해서 윈작가에게 지불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쌍방이 서로 잘 합의할 수 있는 범위를 정해서 서로 의논하고 허락받아서 필요한 곳에 사용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할 때이다 기간을 정해서 사용할 수 있는 위를 정 해야 하며 저작권의 범위를 어디까지 할 것인지에 대하여 깊이 고민해서 결정할 수 있게 각 분야별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 좀 더 어린 후배들에게는 창작할 수 있는 범위를 넓게 정해주고 포용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 너무 심하게 저작권이라는 규제를 하게 되면 어린 후배들이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을까 그것이 더 두렵다 젊은이들에게는 자유롭게 창작할 수 있는 길을 여러 군데 여기저기 더 많이 경험할 수 있도록 관용을 베풀어줘야 할 것이다 어린 후배들에게 법적 지적 재산권의 범위를 너무 좁히게 되면 필요한 많은 연습생들이 원작가의 눈치를 보며 다양한 연습의 기회를 빼앗기게 될까 심히 우려스럽기도 하다 눈치가 보여서 기초를 다지는 공부의 기회를 놓치게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되면 레슨비(교육비)가 부르는 것이 돈이 되는 새로운 논란으로 사육비가 대폭 오를 것이다

예술성이 전혀 없어 보이는 창작물에 대한 긋기로 데드라인을 정하기가 어렵다 것도 현실적인 고민일 것이다 모든 것에 검증도 없이 지적 재산권을 부여하게 된다면 가격이 비싸지고 물가가 더 많이 오르게 될 것이다 미래의 창작물에 대한 후배들이 창작 기회를 놓치게 될까 심히 걱정되기도 하다

진정하고 새로운 예술과 창작은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이 쪼그라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순수하고 자유로운 창작에 부담을 느껴서 더 이상 창작물을 만들어내기가 어려워질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

이것은 어디까지 나의 개인 생각이다

그 이유는 레슨비가 너무 올라서ᆢ

오늘도 나의 창작을 도와줄 개망초를 바라보며 힘을 얻는다

그래서 나는 이름 모를 들꽃들을 사랑한다

하얗게 핀 개망초가 피어나는 공원길을 걷는 나는 발걸음이 가볍다 무척 행복하다

이름모를 야생화가 스스로 피어나서 군락을 이룬다

야생화가 만발한 언덕길을 토끼처럼 뛰어다녀도 그들은 나를 탓하지 않고 더 넓은 가슴으로 나를 응원해 준다 그들은 스스로를 자랑스러워하며 함께 손잡아가며 위로와 격려, 응원으로 모이며 군락을 이루고자 함께 어기영차 꽃을 피운다 우리 인간에게 아무리 짓밟혀도 또다시 군락을 이루며 그들은 말한다 "누가 우리들을 짓밟아도 결코 굴복하지 않으리라 그냥 힘차게 다시 일어나리라

들판의 꽃들로 다양하게 피어나리라"

나는 오늘도 놀라울 정도의 신기한 그들의 자립에 경의를 표한다

꿋꿋하게 피어나는 야생화를 보며 창작의 영감을 불태우며 빨리 글 쓰고 그림 그리고 싶어 진다 나의 창작물이 야생화 꽃이 되어 피어나고 있다

더욱 놀라운 일은 꽃씨를 뿌리지도 않았는데

군락을 이루며 피어나는 들꽃이 웃으며 나를 반겨준다

집으로 가서 글을 쓰자! 집 옆 개망초가 흐드리지게 피어있는 언덕들판에서 창작을 하고 싶다

글을 쓴다

사진을 찍는다

끝없는 창작을 개망초가 도와주고 있다

신난다 나의 창작물이여~

교육비가 필요 없는 완전한 자유

나의 개망초야! 후훗! 그리고 땡큐!

너는 완전한 자연의 창작물

공짜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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