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거품 속에서 피어난 흰 장미
올림픽 공원 흰 장미군락지에서 사진을 찍다가 "아프로디테(Aphrodite)"라는 팻말을 보았다
이곳, 장미공원에 "아프로디테(Aphrodite)라고 왜 쓰여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어서 곧바로 검색 들어갔다
그것은 바로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비너스(Venus) 이야기였다
그리스 올림푸스에서 모든 신들의 왕인 제우스는 아름다운 최고의 미녀 아프로디테를 대장장이며 절름발이인 최고의 추남 헤파이토스와 결혼시킨다 헤라의 질투로 그 들은 결혼 했지만 그 둘은 어울리지 않았다
아프로디테는 아름다운 사랑의 여신으로서 태어날 때 부터 바다의 거품과 함께 흰 장미꽃과 함께 피어났다고 한다
"로마에서는 비너스(Venus)로 부르고, 그리스에서는 아프로디테(Aphrodite)'라고 부른다 "
그녀는 너무 아름다워서 여러 명의 남자들과 염문을 퍼트리었다
어느 날
산속에서 트로이왕자 " 안키세스"를 유혹해서 그 와의 사이에서 아들 "아이네이아스"를 낳았다 트로이전쟁에서 살아난 아들(아이네이아스)에게 제우스는 이 탈 리 아 로 가서 "로마에 제국"을 세우라고 명한다 그러나 방해하는 신들의 유혹에 휘말려 잘못 도착하여 북아프리카 카르타고 에 도착하여 여왕 "디도"와 사랑에 빠진다 아프로디테는 모성애를 발휘하여 큐피터의 화살에 맞아 사랑에 빠져 있는 아들을 산속에서 구하여 이탈리아로 가게 한다 아들( 아이네이아스)은 제우스의 명을 받은 헤르메스의 인도와 도움으로 제국을 건설하라고 일러주었고 다시 정신을 차린다
아이네이아스는 결국 로마에 무사히 도착하여 로마의 조상이 되었고 아프로디테 즉 비너스는
로마의 건국의 어머니가 되었다 특히 로마 사람들이 비너스를 사랑하는 이유는 단순히 그녀가 아름다움의 여신이었기 때문만은 아니다 그 안에는 로마의 정체성, 정치, 신화, 문화적 자부심이 얽혀 있었다
따라서" 로마인의 뿌리가 비너스(Venus)로부터 왔다"라는 믿음은 로마인에게는 큰 자부심이었다
그래서 로마문화와 미술과 문학에서 비너스(Venues)는 예술의 "뮤즈'이고 예술적 "영감의 원천이다"라고 하며 Venes(비너스)를 숭배하게 되었다
그래서 흰 장미를 그리스어로 Aphrodie(아프로디테)라고 부르기도 한다
"순결과 존경 " " 조건 없는 사랑"을 상징하는 꽃말의 의미도 이해할수가 있어서 간단히 정리를 해보았다
# 잠실 올림픽 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