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하는 노력은 언젠가 빛을 데려온다

길 위에서 마이크를 잡았던 남자

by 한동수

사람은 가끔

“이게 의미가 있을까?”

라는 질문을 하게 된다.


아무도 보지 않는 자리에서

혼자 연습하고,

혼자 반복하고,

혼자 버티는 시간이

과연 어디로 이어질지 모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믿는다.


꾸준한 노력은 언젠가 반드시 빛을 데려온다.


길 위에서 마이크를 잡았던 남자


그 대표적인 사례가

미국의 유명한 성우,

Ted Williams이다.


그는 한때 노숙 생활을 하며

비참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자신이 가진 목소리를

끝까지 붙잡았다.


길거리에서

“라디오 목소리를 가진 남자입니다.”

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지나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목소리를 들려주었다.


환경은 비참했지만,

그의 목소리는

결코 초라하지 않았다.


세상이 알아본 한 가지


한 기자가

그의 영상을 촬영했고,

그 영상은 빠르게 퍼졌다.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그의 깊고 안정된 보이스를 극찬했다.


그리고 여러 방송사와 기업에서

그에게 연락이 오기 시작했다.


그의 인생은

단번에 달라졌다.


하지만 그 변화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그는 이미

수년간 목소리를 연습해왔고,

그 능력을 잃지 않기 위해

매일 사용해왔다.


빛은 갑자기 온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오랫동안 준비된 결과였다.


중요한 건 ‘상황’이 아니라 ‘지속’


환경이 좋지 않아도,

당장 결과가 없어도,

인정받지 못하는 시간이어도,


계속하는 사람은

결국 기회를 만난다.


그리고 그 기회를

잡을 준비가 되어 있다.


테드 윌리엄스는

자신의 목소리를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그래서 나는 믿는다


아무도 듣지 않는 것 같아도

계속 연습하는 시간,


결과가 보이지 않아도

대본을 반복하는 시간,


지치지만

멈추지 않는 시간.


그 모든 시간이

언젠가는 빛을 가지고 온다.


빛은

우연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꾸준함이 부른 필연이다.


그리고 오늘도 나는

그 필연을 만들기 위해

조용히,

다시 한 번

연습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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