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말 — 이야기의 시작과 끝에서

현실에서 시작된 이야기

by 하얀 오목눈이

이 글을 끝까지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소설은

완전히 만들어진 이야기이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현실에서 출발한 이야기입니다.


제가 쓴 이 소설은

저의 실제 경험담을 조금 섞어

새롭게 재구성해 본 작품입니다.


물론 모든 사건이

이 소설처럼 그대로 일어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야기의 감정과 분위기,

그리고 사람 사이에서 느꼈던 감정들은

실제 경험에서 비롯된 것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 글을 쓰면서

저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 보았습니다.


단순히

극적인 이야기나

자극적인 사건을 중심으로 쓰기보다는


사람의 마음과

관계에 더 집중해 보려고 했습니다.


직장이라는 공간에서

우리는 수많은 사람을 만납니다.


어떤 사람은

이유 없이 상처를 주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조용히 옆에서

버틸 수 있는 힘을 주기도 합니다.


저 역시

그런 경험들을 하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힘들게 하기도 하지만

결국 사람 때문에

다시 버틸 수 있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그래서 이 소설 속에는

괴롭힘도 있고

분노도 있고

슬픔도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위로해 주는 동료들,

조용히 지켜봐 주는 사람들,

그리고 가족의 사랑도

함께 담아 보았습니다.


어쩌면 이 글을 읽으신 분들 중에도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들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직장에서의 힘든 시간,

억울했던 순간들,

그리고 그 속에서도

버텨야 했던 하루들.


만약 이 소설이

그런 분들에게


“나만 그런 것이 아니었구나.”


라고 느끼게 해 주었다면

그것만으로도

저에게는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거창한 영웅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저

하루하루를 버티며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저는

그 평범한 사람들이

가장 대단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읽어주신

모든 독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하루도

조금은 덜 힘들고

조금은 더 따뜻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지금도 어딘가에서

묵묵히 버티고 있는 모든 분들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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