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책의 제목만 보고 고르는 책들이 있다. 모든 것에 가치는 내가 그것에 투자한 만큼의 가치를 가진다. 그런 의미에서 같은 '금'이라고 하더라도 쉽게 얻어진 금은 그 값어치가 상대적으로 적어질 수밖에 없다. 처음 아르바이트를 하고 벌게 된 첫 급여는 나중에 받게 될 수많은 급여에 비해 상대적 금액은 적지만 그 가치는 더 크다. 내가 이 책을 구매한 13,800원은 나의 서재에서 나를 자극하는 용도로 이미 충분하다. 잘 지은 제목의 가진 의미를 이야기한다. 나는 스케줄 관리에 병적일 만큼 집착을 한다. 내가 주로 사용하는 스케줄은 '주' 단위 스케줄인데, 월 초에 대략적인 스케줄을 작성하고 나서 다시 매일 마다 필요와 변화에 따라서 바꾸어가면 사용한다. 사실하다 보면, 세세하게 스케줄을 짜고 지키지 못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
스케줄을 지키지 못하면 일단 하루를 대략적으로 스케줄을 수정하고 일과를 마친 뒤에는 내가 해왔던 일과에 따라 스케줄을 다시 재조정해서 사용한다. 이 책은 스케줄 관리를 하는 법에 대한 중요성을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가 그간 모와 둔 명언을 적고 그 밑에 자신의 생각과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적어둔다. 이 책에서는 내가 꽤 공감하는 얘기들이 많이 나온다. 그것은 내가 지난 책에서도 강조 해던 '각인력'에 대한 이야기다. 말을 하면 무조건 뇌에 각인된다. 뇌는 척추를 지배하고 척추는 행동을 지배하고 행동은 운명을 좌우한다. 이처럼 나는 뇌와 무의식에 대한 이야기를 몹시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글을 쓰거나 말을 하게 되면, 말은 현실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그것에 대한 과학적 이유를 설명하 것이 바로 '쓰면 이루어진다'라는 말이다.
살면서 한 번에 여러 가지 직업을 갖는 사람을 보는 일은 어렵지 않다. 전문적인 직업을 갖는 사람들이 사회적 지회와 부를 얻어가는 세상에서 '정착하지 않은 노매드'들은 결국 사회에서 인정받기 쉽지 않았다. 하지만 요즘에는 전문적인 부분을 보조할 여러 인공지능들이 생겨나면서 다양한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을 더 중요히 하는 사회가 되었다. 가령, 요식업을 하더라도 방송을 하는 '백종원'이나 강사를 하면서 방송업을 함께하는 '설민석' 님과 같이 특정 직업에 대한 장벽이 무너지면서 다양한 일이 가능한 멀티플레이어들이 자신의 능력을 상호 보완하고 성장시키는 세상이 되었다. 누구나 사업을 할 수는 있지만 그에 '유튜브 방송'을 함께 하면서 또 다른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그로 인해 상호 좋은 영향을 만들어내는 일에 익숙한 사람들에게 필수적인 능력은 바로 '스케줄 관리 능력'이다.
한 사람을 여러 가지의 형태로 소비하기 위해 예전부터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은 각각의 연예인들에게 '매니저'를 붙여주곤 한다. 매니저들은 소속 가수나 배우가 일정이 겹치지 않게 일정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곤 했는데, 그것은 한정된 자원을 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최선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연예인과 같이 그러한 역할을 도와줄 담당자가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가 스케줄 관리법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나만의 요령을 터득해 가게 된다면 우리는 더 적은 우리의 소비자원을 극대화하여 더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커다란 성장을 이루는데 큰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
책은 생각보다 쉽게 읽히기 때문에 다 읽는 데는 두 시간도 걸리지 않는다. 어쨌건 책의 내용도 내용이지만 아주 명확하게 핵심을 집는 제목이야 말로 이 책의 가치를 다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