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왜 고학력자는 사업을 해도 성공하는가?

by 오인환

*관련 내용은 공부는 못해도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하며 PC방으로 간 한 누군가에게 한 이야기일 뿐입니다.




사업은, 고용주가 부족한 부분을 고용인으로 하여금 채우는 일이다. 그래서, 자기보다 더 낫은 사람을 부하직원으로 쓰는 법이다. 근데 이미, 대한민국의 성공한 사람들은 다~ 고학력자다.

돈 많은 사람들이 비싼 과외받아서 좋은 대학을 갔다고 자기 위안하지 않기를 바란다. 좋은 과외라도 대한민국 일류대학교라고 하는 곳은 본인이 노력이 없다면 갈 수 없다.


학교 다닐 때, 나도 공부라면 딱 질색이었다. 그리고 주변에도 그런 애들이 수두룩 빽빽했다. 이런 애들은, 공부를 못하더라도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그리고 사업가처럼 학력은 필요 없는 직업을 선택한다. 요식업 하면 떠오르는 백종원 대표는 연세대 출신이고 가수 중에서는 박진영도 연세대 출신이다.


삼성전자

이름: 이건희

학력: 와세다 대학교 경영학과


다음카카오

이름: 김범수

학력: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네이버

이름: 이해진

학력: 서울대학교 컴퓨터 공학과


삼성전자

이름: 이재용

학력: 서울대학교 동양사학 학사


엔씨소프트

이름: 김택진

학력: 서울대학교 전자공학 학사


현대자동차

이름: 정의선

학력: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SK

이름: 최태원

학력: 고려대학교 물리학과


LG

이름: 권영수

학력: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넥슨

이름: 김정주

학력: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물론 미래 세대에는 학력이 분명 중요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본인들이 하고 있는 게임을 만든 사람들이 죄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등의 일류대이고, 본인들이 사용하는 유튜브, 컴퓨터, 핸드폰 등등은 죄다 명문대 출신들이 만들었다는 것을 아는가?


보통 대게 그렇다. 게임을 만든 사람들도, 학교 다닐 때는 게임만 하고, 공부는 못했을 것 같다는 환상들을 갖고 있다. 게임만 좋아하던 사람은 게임을 만들지 못한다. 이는 해외라고 다르지 않다. 마크 저커버그나 빌 게이츠도 하버드 대학교 출신이고, 거의 대부분의 거부들이 명문대 출신이다. 신기하게도, 그들은 취업으로 성공한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은 창업주인 경우가 많다. 왜 공부를 잘하는 사람이 창업을 하면 이런 결과가 나올까? 나는 이 물음에 몇 가지 대답을 하고 싶다. 우리가 공부하는 내용은 거의 대부분 쓸 떼가 없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무얼 공부했는지 지금 기억에 남는 것도 없다. 하지만, 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그들이 어떤 방식으로 자신을 움직였는지에 대해서 본다면, 틀림없이 성적표는 그 사람의 성공 가능성을 테스트해 볼 수 있는 좋은 지침 자료가 된다. 좋은 성적표를 받기 위해서는 딱! 두 경우가 존재한다.


열심히 안 해도, 그냥 머리가 좋거나 아니면 무지 열심히 했거나.

첫 번째도, 성공의 조건이 되고, 두 번째도 성공의 조건이 된다. 시험 성적을 잘 받고 싶으면, 우리의 시험 문제가 어떤 식으로 나와있는지를 알아야 한다. 언어, 사회, 외국어 등 대부분은 지문을 주고, 그 지문을 읽고 주제나 주장을 알아차리는 내용을 묻는다. 즉, 핵심 내용을 간파하는 훈련이 되어야 한다. 사업 보고사를 보고, 핵심 내용을 간파해야 하고, 국가 공문이나, 기타 사업 자료들을 살펴보며, 그것이 말하고자 하는 핵심을 알아내는 작업.

목표를 위해서, 어떻게 계획을 세워야 하며, 쏟아지는 정보를 놓치지 않기 위해, 간결하고도, 핵심적인 내용을 노트 필기하는 방법, 가볍고 무거운 유혹에 자신을 컨트롤할 수 있는 의지와, 지구력, 끈기 등 우리가 공부로 배우는 것은, 단순히 지식이 아니다. 그 공부라는 과정에 주어지는 수많은 경험들이 성공을 만들어낸다. 물론 인생에 돈이 전부가 아니다. 하지만 다시 한번 떠올려보자. 고학력자들.

그들은 돈을 버는데 탁월한 것이 아니다. 목표를 이루는데 탁월하다. 화목한 가정생활, 좋은 인간관계 등 그들이 목표하고자 하는 것을 이루어 내는데 열심히 노력하는 습관은 학창 시절 학습된다.


물론 인생에서 공부가 전부는 아니다. 수능을 몇 문제 틀린다고, 인생의 성공 기회를 놓치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수능은 당신이 성공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인지를 테스트하는 마지막 공식 시험이다.

수능, 그 이후부터는, 나의 또래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고, 내가 맞게 가고 있고, 나의 성적은 얼마나 되어 있는지 알아차릴 방법이 없다.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 하지만 그 일부도 해내지 못하면서, 무엇을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하나? 이 글을 보고 있는 고3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스크린 화면을 끄고, 종이 냄새 풀풀 나는 문제지로 향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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