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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인환 Apr 16. 2022

[생각] 2012년 나의 다이어리 첫장

1. 밥을 굶을지언정 돈을 빌리지 말자.

2. 쓰여지는 돈의 형태가 소비인지, 투자인지 생각해보자

3. 기록 가능한 모든 것을 메모하자

4. 모든 인간관계는 평생 자산이된다

5. 언어는 늘 곁에 두고 공부하자

6. 술, 담배, 도박, 게임은 하지 않는다.

7. 목표한 일에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주변에 떠벌리지 말자

8. 하고 싶은 일을 적고 하나씩 시도해보자

9. 상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박수와 칭찬을 아끼지말자

10. 생각은 천천히, 행동은 즉각적으로 하자

11. 할일은 되도록 빨리 끝내고 여유시간을 확보하자

12. 사람들의 좋은 점을 찾아서 칭찬의 말을 하자

13. 자신의 잘못은 인정하고 잘한 일은 침묵하자

14. 상대의 말에 맞장구를 쳐주자

15. 고맙고 감사한 일은 반드시 표현하자

16. 매 순간 누구에게나 정직하자

17. 때로는 큰 잘못도 눈감아주자

18. 매 순간이 단 한번 뿐임을 기억하자

19. 내가 먼저 큰소리로 인사하자

20. 부정적인 사람을 멀리하고 배울 수 있는 사람을 곁에 두자

21.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일을 두려워 하지 말자

22. 나 자신을 위한 적당한 지출에 자책감을 갖지 말자. 

 지금도 잘 지켜지고 있는 22가지인데, 살아가다보니 일부는 조금 생각이 바뀐 것 같다. 어떤 말은 다시봐도 공감되고 어떤 말은 다시봐도 공감되지 않는다. 2022년, 10년 전에 썼던 다이어리를 보니 감회가 새롭다. 나이가 많은 것은 아니지만, 조금 더 어린 나에게서도 배울 것이 많다고 생각된다.

 당시에도 일기와 기록을 컴퓨터에도 기록해두곤 했는데, 그 때의 디지털 기록들은 다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다. 이제와서 남은 기록들은 이렇게 당시 손때가 잔뜩 묻고 더러워진 종이에 남아 있다. 역시 다시 들여다본 손글씨를 보자니 그때의 다짐과 열정이 떠오른다. 그래서 손글씨를 써야하나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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