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광고와 협찬글을 쓰는 것은 자기계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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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인환


'블로거지', '인스타거지', '유튜버러지'라는 말


포스팅을 명분으로 협찬, 광고를 요구하며 공짜로 음식을 먹으러 다니는 사람들을 말한다. 다만 협찬과 광고를 할 수 있으면 '해라'라는 것이 내 추천이다.(지나치지 않는 범위에서)



'광고, 협찬'을 '동냥'이나 '구걸'로 표현한다면 신문사, 방송사, 잡지사의 주매출은 '동냥', '구걸'이 된다. 세계 최대 기업인 '메타', '구글', '아마존'의 구걸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그 단위는'조'다.



매너없고 무례하고 성의 없고, 센스없는 이들이 '마케팅', '광고, '협찬'의 이미지를 더럽힌다.



'광고'는 현대 사회에서 엄청나게 중요한 시장이다. 본업을 두고 마케팅 능력을 갈고 닦는 것은 다른 의미의 자기 계발이다. 이것은 반드시 필요한 능력이다. 특히 미래세대 일수록 그렇다. 세계적 기업 대부분의 수입은 '광고 수입'이다. 어떻게 하면 컨텐츠를 망치지 않으면서 '광고'를 받아서 노출 시킬 수 있을까. 그 고민을 하는 것은 중요하다. 광고만을 위한 광고가 되지 말고, 내 컨텐츠를 빛낼 수 있는 광고와 협찬을 적절히 받아야 한다.



광고와 협찬이 덕지 덕지 붙어서 '진정성'이라고는 하나도 느껴지지 않는다면 그것은 문제다. 다만 '제일기획'의 조사에 따르면 PPL시청 경험을 한 사람의 92.7%가 제품/브랜드 이미지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난데없이 등장하는 BBQ 황금올리브치킨 뜯어 먹는 장면에 누군가는 불편한 리뷰를 달다. 다만 '사랑의 불시착'은 넷플릭스를 통해 일본에 소개되고 굉장한 인기를 끌었다. 일본 넷플릭스 탑 10개가 한국 드라마이며, 한국 드라마는 외주 광고 PPL을 통해 제작되기 때문에 엄청난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 준다. 즉, 광고는 '좋은 드라마'를 만드는데 일조를 하고, 이로써 양쪽은 윈윈 게임을 하게 된다.



영화 '스파이더맨'은 '피자헛'과 손을 잡고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영화 '스파이더맨'에서 '피자'는 빠지지 않는 소재다. 스파이더맨 1편이 국내에 등장했을 때, 우리나라의 '피자헛'은 대호황이었다. 영화배우 '제임스 딘'은 노동자의 바지였던 '청바지'를 대중화 시킨 것으로 유명하다. 그것은 세계적인 문화로 자리 잡았다.



'스파이더맨'과 '사랑의 불시착'이 본질을 잃고, '황금올리브치킨'과 '피자헛' 광고만 하고 있다면 아무도 보지 않을 것이다. 고로 광고 업주도 영화의 재미와 흥행에 굉장히 신경을 쓴다. 고로 '황금올리브'와 '피자헛'은 소비자가 눈치 채지 못할 정도로 노출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보고 싶어지는 작품 제작'이 우선이다. 광고주도 제작사도 마찬가지다. '흥행'이 우선이다.



사랑의 불시착에서 손예진, 현빈이 드라마 내용도 무시하고 자리에 앉아 치킨만 뜯어 먹고 있었다면 드라마는 이처럼 흥할 수 없다. 사람들은 광고를 보기 위해 광고를 보지 않는다. 컨텐츠를 즐기는 중, 거슬리지 않을 정도의 광고로 타협한다.



고로 '대놓고 광고 합니다'라고 광고해서는 안된다. 좋은 정보를 주겠노라며 '이 제품 써보니까, 단점도 있네요'라고 말해서도 안된다. 어디 '사랑의 불시착'에서 주인공들이 "맛은 있는데, 살짝 매콤해서 어린이들이 먹기엔 안좋겠다!"라고 굳이 말할 필요는 없다. 광고와 협찬은 그냥 단점과 장점 중에서 '장점'을 노출하는 일이다. 그렇다고 거짓말하여 그렇지 않은 것을 그렇다고 해서는 안된다. 그냥 장점을 말할 뿐이다. 이는 모든 일에 장점을 볼 수 있는 긍정적인 시선을 갖게 돕는다.



그런 경우가 있었다. '도서 협찬 리뷰'를 써달라는 부탁을 드렸다. 상대는 도서를 제공 받더니 너무 솔직하게 평가를 써주셨다. 한마디로 '별로다'라는 평가였다. 그것은 '홍보', '협찬', '마케팅'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다.



써보니 실제로 별로라서 '양심의 가책'을 느낀다는 경우가 있다. 결코 거짓말을 쓸 수 없다는 고민이다. 고로 제품 선택 전에 신중을 기하는 것이 좋다. 자신과 성향이 맞지 않을 것 같은 것은 최대한 쓰지 않는 것이 좋다. 설령 도저히 양심상 제품을 홍보할 수 없을 것 같을 때는 차라리 '제품'을 돌려주거나, '제품값'을 지불하는 것이 맞다.



양심의 가책이 느껴지기 때문에 협찬이나 광고를 쓰기 불편하다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경우에는 '광고', '마케팅'이 체질적으로 맞지 않는 경우다. 사람은 저마다 성향이 있다. 누군가는 장사가 맞고, 누군가는 몸으로 움직이는 일이 맞고, 누군가는 그림을 그리는 일이 맞는다. 단순히 양심의 가책 때문에 제품 협찬을 받기 꺼려진다면, '광고', '마케팅'이 맞지 않는 경우다.



광고와 마케팅 시장이 중요해진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다 이에 적합해지는 것은 아니다. 시대에 더 적합한 이들이 더 많은 부를 가져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예전 장사를 할 때 일이었다. 1불에 들여 온 물품에 2.5불의 가격을 붙여서 판매를 했다. 그때 옆에 있던 직원이 말했다. 1불에 사고 2.5불에 판매하는 것이 '양심에 가책'이 느껴진다는 것이다. 그때 내가 보여 주었던 것이 '스마트폰 케이스'였다. 스마트폰 케이스는 그 마진이 10배도 넘는 것도 있다. 그러자 직원은 '사기 수준'이라며 말했다. 스마트폰 케이스는 워낙 종류가 많고 유행에 민감하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에 수익을 보지 못하면 전부 폐기 처리해야 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10배도 적다고 생각한다.



이런 일에 가책이 느껴진다면 '장사'는 할 수 없다. '원가'라는 것에 얽매이면 모든 것이 사기다. 변호사나 의사의 상담 마진은 얼마이며, 경찰관과 소방관 운용 원가는 얼마인가? 그들은 원가에 맞는 급여를 받는가. 모나리자의 원가는 얼마이고, 비트코인의 원가는 얼마인가? 원가는 시장논리에서 그닥 중요하지 않다. 시장논리에서 중요한 것은 수요와 공급일 뿐이다. 수요와 공급의 차에서 벌어지는 마진을 얻는 것이 '장사'다.



1불에 샀는데 2.5불에 판는 것에 가책이 느껴진다면 장사를 해서는 안된다. 예전 무한도전의 '쩐의전쟁' 편에서 노홍철은 시장에서 파는 싸구려 볼펜에 폭리를 취해 큰 돈을 벌었다. 그러자 주변에서는 '사기꾼'이라고 그를 불렀다. 그것은 시장 논리다. 값이 비싸다, 싸다는 시장이 정하는 것이지 '원가 대비'로 정하는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팔린다면 그 값은 적절한 값이다. 때로 수요에 따라 3배의 마진을 가질 수도 있고 많게는 10개의 마진을 가질 수도 있다. 이것을 부정한다면 삼성전자를 5만원에 사고 10만원에 팔겠다는 차액실현도 '사기'다.



적절한 광고는 컨텐츠를 지속할 수 있게 도와주고 제공자와 공급자, 소비자가 모두 윈윈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인터넷 광고를 보다보면, "내가 왜 이걸 여태 몰랐을까"하는 제품을 광고로 만날 때가 있다. 어느새부터 광고는 나쁘다는 인식이 있는데, 광고는 나쁘지 않다. 흔히 말하는 '뒷광고'는 '기만'이 들어가기 때문에 나쁘다는 의미다. 고로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마케터가 되는 훈련을 통해 광고를 하는 것이 산업 전반적으로 더 큰 시장을 만들어가는 일이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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