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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기루 Jan 27. 2022

모차르트 : 프라하의 서곡

감독 존 스티븐슨

아뉴린 바나드, 제임스 퓨어 포이 사만다 바크


 이 영화는 다른 음악영화와는 달리 음악중심이 아니라 인간관계가 중심이다. 모차르트의 오페라에 출연하는 소프라노 수자나를 사랑하는 모차르트. 그런데 그녀와 약혼을 하려는 살로카 백작은 호색한이자 소시오패스에 가깝다. 영화를 보면서  과거에 권력을 가진 소시오패스나 사이코패스들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마음대로 죽였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지금도 재벌이나 권력 상층부에서 돈이나 합법을 가장해서 사람들을 감옥에 넣거나 마음대로 부리는 사람들이 있다. 과거에 귀족들은 무소불위 아니었을까 하는 공포를 느꼈다. 살로카 백작은 마음대로 여자를 탐하고 사람을 죽이는 살인마이다. 그런 그에게 운 없이 걸린 수자나는 아버지의 명령으로 할 수 없이 결혼을 하기로 결심한다. 그런데 모차르트와 연애 사실이 알려져 결국 살로카 백작에게 죽임을 당한다. 모차르트는 그가 작곡한 오페라  '돈조바니'에 이러한 내용들을 반영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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