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신기루 Jan 27. 2022

더 골드핀치

감독 존 크로울리

니콜 키드먼, 핀 울프하드, 아뉴린 바나드


 골드핀치란 네덜란드어로 황금방울새란 뜻이다.  네델란드 화가 카렐 파브리티우스가 실물 크기의 황금방울새를 그린 유화 그림이다.  이 그림이 전시된 미술관에서 폭발사고가 생기면서 황금방울새 그림이 사라진다. 주인공은 우연히 엄마와 함께 미술관에 가게 되었고 그곳에서 폭발사고로 엄마를 잃게 된다. 그때 황금방울새 그림을 몰래 가지고 나온다.  

 엄마가 죽자 아버지를 따라 간 곳에서 사귄 친구가 어느 날 이 그림을 몰래 가지고 간다. 다시 사라진 그림. 그런데 사라진 줄도 모르고 지내다가 오랜만에 다시 만난 옛 친구가 자신이 가져간 사실을 고백한다. 그러나 지금은 다른 이의 손에 들어갔다고 말하며 같이 찾으러 가자고 한다. 찾는 과정에서 우여곡절을 겪지만 결국 경찰에게 미술품이 있는 장소를 알려주면서 끝난다. 니콜 키드먼은 여기서 큰 역할을 하지 않는 걸로.

 엄마의 갑작스런 사고, 그림을 훔치는 사건, 다시 아빠와 새엄마와 지내면서 겪는 갈등, 소년의 외로움은 결국 마약 하는 친구와 어울리면서 마약을 하게 되고. 그러다가 그림을 다시 찾게 되고 미술관으로 되돌려 준 뒤 진정한 마음의 자유를 얻게 된다는 이야기. 골드핀명화를 감상할 수 있었다는 점에 의의를 두고 엔드~~



매거진의 이전글 디스트로이어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