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일상생활 훔쳐보기-
보고 싶은 그대에게...
오늘은 그대를 데려다주던 그 길을
나 혼자 차로 달려 봅니다.
그 시절의 우리를
어릿어릿한 햇살과
변하지 않았던 거리 풍경으로
다시 되돌려 봅니다.
그댄, 우리의 추억에서
잘 벗어나며 살고 있나요?
그렇지 않다면
누군가의 새로운 추억으로
그 어릿어릿한 햇살을 평안함으로 바꿨고
같은 풍경에 그를 입혔나요?
나는 오랜만에 여기라...
오랜만에 다시 봄이라...
그렇지 못하네요.
보고 싶습니다. 다시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