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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angerine Aug 24. 2017

과거에 원했던 삶

-사람들의 일상생활 훔쳐보기-

플레이스테이션 게임기를 사고팠다.

하지만 가격에 비해 내가 얼마 하지 않을 거라는 건


분.명.했.다.


그러다 우연히 스마트폰 게임패드를 구매하게 되었다.

어찌나 기대했었는지...


하지만 늘 하던 게임 한 판으로

나는 플레이스테이션 게임기 구매에 마침표를 찍게 되었다.


'그저, 그렇구나.

 생각한 대로 재밌지 않고

 생각한 대로 얼마 못 하는구나.'


요즘의 난,


과거에 원했던 삶의 모습을 추구하고

그 원했던 삶을 살며

과거의 원했던 삶의 방식에

실망하며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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