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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angerine Sep 23. 2017

안과 밖

-사람들의 일상생활 훔쳐보기-

오랜만에 거니는 대학 캠퍼스는

가을을 맞이하여 청량했다.


축제 기간이었던지

술과 아늑한 야외 술자리가 곳곳마다

준비되어 있었고


나는 그들에게서 이상적인 대학생활을

다시 바라보게 된다.


과거, 나의 대학시절은 공부하기 바빴고

저런 '멋'이 없었던 거 같았다.


각박한 현실을 마치 살갗에 데인 듯이 살아서 일까?


안에 있을 땐 그 현실만이 보이고

밖에서는 그들의 이상만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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