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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angerine Sep 23. 2017

딱 그 정도 어디쯤...

-사람들의 일상생활 훔쳐보기-

지금의 나란 건.


과거의 선택과 영향으로

현재의 나를 움직인다고 생각하니 약간 겁이 났다.


현재의 난,

과거의 나와는 구별되며

훨씬 업그레이드 된 생명체(?)라 자부했지만...


그저 지금의 난.


과거, 내가 원했던 그 이상적인 모습.


딱 그 정도 어디쯤을

걷고 있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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