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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angerine Oct 01. 2017

새롭고 다른 인생

-사람들의 일상생활 훔쳐보기-

삶은 변화라는 이름에 최적화되어 있다.


글이라는 그리고 3D 게임이라

또 그림이라는 걸 그리고 싶어

옆방에 있는 큰 책상을

 평 남짓한 내 방으로 옮긴다.


그리고 창고 깊숙하게 박혀있던 의자를

 방으로 불러 드린다.


깨끗하게 한 채로...


그렇게 내 작업 공간이 생겼다.


나는 여기서 무엇이든 꿈꿀 수 있다.


왜냐면 저음이 강한 오디오에선

재즈가 흘러나왔고

오늘은 날씨도 흐리다.


앉아서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최적인 날이다.


나는 변화를 원했고

간단히 집에 있는 소품들을 공간이란 곳에 재배치했다.

그러니 새롭고 다른 인생을 살 수 있을 거 같은

희망이 몽실하게 솟아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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