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일상생활 훔쳐보기-
과거, 불교와 크리스트교에서 축조된
웅장한 건축물들을 보고 있자면
건축물의 아름다움에 탄식하게 되고
그다음은 어떤 시대의 누가 만들게 했고
또 디자인한 작품인지 찾아보게 된다.
그때쯤이면 늘 또...
이런 맘이 일렁인다.
일반 평민들이
이 엄청난 건축물을 짓기 위해 동원되고
그 기간 동안의 더운 여름 그리고 추운 겨울...
또 힘들고 슬펐던 일들을 상상해 보면
건축물의 아름다움은
묘한 슬픔으로 변질되어
아련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