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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조 Feb 05. 2024

나를 보여줄 차례

한 글자씩 꾹꾹 눌러 담는 간절함

너무나도 간절히 이곳에 나의 방식으로 나의 글을 풀어보고 싶었다. 드디어 그 간절함의 결실을 오늘로써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너무 좋다)


앞서 열댓 번의 작가 도전 떨어지는 걸 감당하는 마음속 은근한 스트레스가 쌓여 이제 다신 도전 하지 않겠다고 생각하며 지내 왔는데 지난주 금요일, 갑자기 무슨 마음이 생긴 건지 다시 한번 도전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겨 이런 글 저런 글을 꾹꾹 눌러 적어 다시 작가 도전 신청을 눌렀다.


그때부터 또 나의 신경은 합격 여부에 빠져있었지만 좋은 건지 나쁜 건지 그 나름의 탈락의 고배를 맛본 감정은 경험이 되어 전보단 많이 초조하지 않게 해 주었다.

(그래도 또 떨어진다면 마음이 많이 쓰리겠지만..)


오늘은 새로운 일주일을 시작하는 월요일,

첫 시작이 좋았다. 드디어 간절히 바라고 바라던 작가 신청의 합격했으니!! 오히려 처음엔 합격을 보고도 바로 믿기지 않아서 얼떨떨한 마음이 더 크게 느껴져서 제대로 된 기쁨을 느끼지 못했는데 조금 지나니 점차 합격이라는!!! 합격!!!이라는 게  실감이 나서 행복함이 마구 차올랐다


이제 나는 이곳에서 나를 보여주고 찾아가는 글을 쓸 것이다.

거기에 우리 황패밀리의 지극히 소소하고 평범한 일상과

그 속에서 누리는 행복과 받는 감사함에 대해서도 풀어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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