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BK Jul 24. 2019

‘추천도서’는 왜 유용한가?

소개팅에 나간다 생각하라


추천도서는 왜 유용한가?

소개팅을 나간다 생각해 보자.
A라는 친구가 소개팅을 해 줄때는 좋은 사람을 만나기도 하고 아니기도 한다. 그런데 유독 B라는 친구가 소개팅을 해 줄때는 적어도 내가 마음에 안 든 적은 없었다.



소개팅은 황금 시간대와 돈을 쓰면서 만나기 전후, 만나는 동안 그 어느 때보다 신경을 써야하는 일이다.


어차피 누가 누구를 소개해주든 나와 잘 맞는지 아닌지는 만나봐야 아는 것이지만 소중한 시간과 자원을 써야한다면 리스크를 줄이는 것이 낫다. 그리고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안 할 이유가 없다. 그래서 나는 B가 소개팅을 해 준다면 또 받을 것이다. (그러니까 좀 해줘요 여러분)

책도 마찬가지다.
시간, 돈, 에너지를 쓴다. 책에도 클라스가 있다. 베스트셀러라고 해서 다 좋은 책이 아니고 ‘책만 보는 바보’처럼 표지와 제목도 구린데 좋은 책도 있다.

아직 책을 보는 안목이 없다면 추천 도서를 눈 여겨보자. 바로 사지 않아도 된다. 서점에 가서 추천된 도서를 한 번 스윽 보자. 제목만 봐도 내용이 예상되는 책들도 실제로 읽어보면 왜 추천 도서인지 알 수 있고, 표지를 봤을 땐 노잼인데 어느 새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소개팅이든 책이든 나와의 궁합이 중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매력적이고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듯, 책에도 그런 책이 있다. 문제는 소개팅에서는 그렇게 매력적인 사람이 있어도 당신이 만날 수 없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책은 그렇지 않다. 만인의 연인이 될 수 있다. 진입장벽이 없다. 사서 볼 돈이 없으면 서점에 가거나 도서관에 가라. 누구에게나 매력적인 책을 당신은 지금, 당장 만날 수 있다. 그리고 그런 혜안을 고작가 님과 체인지그라운드의 추천도서가 빌려주리라 믿는다.

지금까지 체인지그라운드와 고작가 님이 추천해준 도서를 최소 20권은 읽었다. 모든 책이 최고의 궁합이었던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돈이 아까운 책은 단 하나도 없었다.

아래 영상에서는 추천 도서도 필요 없고 나만의 방식으로 책을 고르고 싶은 개썅마이웨이들을 위해 책을 고르는 기준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정답은 아니지만 힌트가 될 수 있기를!


함께 읽고 나누면 좋은 책의 특징 5가지​(클릭)


체인지그라운드가 추천하는 인생 책 7권​(클릭)

작가의 이전글 세계 배낭여행자들의 안식처, 그곳에 가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