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상세포가 분석한 정보를 가지고 외계균에 맞는 T세포와 B세포를 찾아내면 선정딘 세포들이 분열에 분열을 거듭하며 어마어마한 군대로 변신! T세포와 B세포 군대가 합류하니 전세 역전~ 전쟁이 끝나고 나면 수지상세포는 이 모든 걸 기억해서 다음 전쟁에 대비하겠다고 다짐하며 이야기는 끝이 난다.
외계균에 잡아먹힐까봐 조마조마했던 작은 아이 얼굴이 활짝 펴지며 한번 더!를 외친다.
하아... 외계균들이 그만 좀 쳐들어오면 안되겠니?
우리 몸의 면역을 책임지는 골수나라 이야기를 아주 재미있게 풀어낸 책~ 요즘처럼 코로나 바이러스 외계균이 설치고 다닐 때면, 아이들에게 비슷한 방식으로 설명해주어도 좋지 않을까 싶다.
지니 비니의 다짐처럼 손 잘 씻고 밥 잘 먹고 쉬야 응가 참지말고 잘 싸고, 잘 자라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