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멕케이 하이디커 저/뉴베리 상 수상작
"엄마, 자연 속에서 가장 약한 동물이나 장애를 가진 자식을 잡아먹거나 버리는 건 오히려 자연스러운 거야. 가장 약한 새끼를 포기하지 않으면 나머지 새끼들이 위험해질 수도 있고, 우월한 새끼 위주로 살아가는 건 자신의 생존과 자손 번식을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거든. 자연 속에서 약한 동물은 천적에게 잡아먹힐 수밖에 없으니까. 그걸 인간 관점에서 패륜이니 뭐니 이야기할 권리는 없어. 인간과 살아가는 환경이 다른 동물 시점에서 이해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