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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확행과 대확행,
당신의 행복은 어느 쪽인가요?

소확행? 대확행?

by 숨의 간격

소확행 : 작지만 확실한 행복

대확행 : 크고 확실한 행복


첫 글을 시작하며, 새삼스럽게 소확행의 단어를 다시금 검색해보았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왜 '소확행' 을 중요하게 생각하게 되었을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파도처럼 밀려오는 SNS 세상 속 무의식에서 피어나는 비교로 하여금

나 자신을 지키려는 노력이지 않을까 싶다. (나는 확실히 그렇다.)

나는 문득 생각했다.

"소소한 행복으로 충분할까, 아니면 큰 꿈이 필요할까?"


첫 글에서는 소확행 과 대확행의 정의와 그에 대한 나의 느낀점을 적어보는 시간으로 정했다.


소확행을 얻을 수 있는 행위는 뭐가 있을까?

-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의 예: 커피 한잔, 반려동물, 퇴근 후 조용한 시간

- 안정감, 위로, 지금 이 순간의 충만함


대확행을 얻을 수 있는 행위

- 인생의 목표, 거대한 성취, 오랫동안 꿈꿔온 무언가

- 노력, 계획, 도전, 기다림이 동반되지만 더 큰 보람


소확행과 대확행을 얻을 수 있는 행위에 대해 공감이 되실까요?

위의 사례들은 챗GPT가 정의해 준 소확행과 대확행을 얻을 수 있는 내용입니다.


나의 경우,

최근에 소확행에서 대확행으로 넘어가는 의식의 확장을 경험했다.

(의식의 확장이라고 표현했지만, 그냥 '느꼈다' 정도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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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 1. - 쿠키가 가져다 준 소확행

나는 최근에 제과제빵 학원을 다니고 있다.

그 날은 '쇼트브레드 쿠키' 라는 제품을 만든 날이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탑승한 1500번 버스,

평소에 헤드셋을 끼고 노래를 듣는 나이지만 그 날은 어쩐지 기사님이 흥얼거리며 운전하는 모습이 꽤나 마음에 들었다.


헤드셋을 조용히 벗고, (나는 맨 앞자리에 앉아있었다.)

기사님 노래를 들으며 왔다.


문득, 내가 만든 쿠키를 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 와중에 '혹시, 당뇨가 있으시면 어떡하지?', '쿠키를 안좋아하시면 어떡하지?' 하는 고민도 들었지만...


내리기 1정거장 전, 마침 신호가 걸렸다.

"기사님, 혹시 쿠키 좋아하세요?"

"좋아하죠, 왜요?"

"아, 오늘 학원에서 쿠키를 구웠는데 좀 드려도 괜찮을까요? 그리고 노래값이에요!"

"아하하하, 너무 감사하죠! 어유- 다음에도 버스타게 되면 얘기해줘요, 공짜로 태워줄라니까!"


아 - 나는 대가를 바라고 드린 건 아니였지만,

돌아오는 기사님 반응에 정말 너무 행복하고 뿌듯했다.


여기서 소확행을 느꼈다.

근데 여기서 의식의 확장이 어떻게 되었냐? 하면

쿠키를 드렸다 > 기사님의 반응에 행복 > 쿠키를 만들 수 있는 환경 > 건강한 신체를 보유


결국, 소확행이라고 표현했던 이 일련의 행위는 대확행의 한 부분이였던거다.


에피소드 1을 보시고 어떤 느낌이 드셨나요?

저는 지금 첫 글을 쓰고있는 이 순간도 행복해요.

위와 같은 방법으로 적용하자면

글을 쓰는 행복 > 시간이 있음 > 글을 작성할 수 있는 신체가 있음

*뭔가 기승전 신체가 있음에 감사* 가 되는 것 같지만 확장하기 나름이니까요.


처음 써보는 글이라 서툴고, 문법에 맞지 않는 내용도 많을 거에요.

그래도 제 글을 보시는 분들께 그동안 소확행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에서 좀 더 나아가 대확행까지 느낄 수 있는 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도 오늘의 소확행에서 대확행으로 의식의 확장을 해보시는건 어떠세요?

앞으로 저의 글은


1. 무심코 지나치는 풍경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일상에서의 발견"

2. 그 안에서 펼쳐지는 사람들의 심리(행복의 기준)

3. 나는 잘 하고 있는걸까? (나 자신에게 끊임없이 질문)


위 내용들을 주로 다뤄보려고 해요.

제 글을 통해 저를 포함한 독자님들과 함께

진정한 행복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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