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키에서 바다따라 오사카로(일본 자전거 여행)

일본 자전거 여행

by 펭귄여우

5월 27일

미사키->오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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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더워 오전에 자동으로 기상했다. 밤새 바람이 쌀쌀해 추웠었는데 해가 모습을 드러내니 추위는 사라지고 더위가 찾아오기 시작한다. 주섬주섬 텐트를 개고 바다를 왼쪽에 둔 채 주행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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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도 담수가 아닌 바닷물이 들어오는 기수구역인지 산에서는 보이지 않던 바위게가 모습을 드러낸다.

국물 끓여먹으면 딱일듯 한디 갈 길이 머니 보내주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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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로 가는 길. 바닷바람을 수없이 맞은 저 곳은 녹슬고 삭아있다.

저 구조물들은 몇년동안 이 곳을 지켜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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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파두부 정식으로 배를 채웠다

중국 분들이 운영하는 가게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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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길을 나선다. 철도 옆은 길이 좋아 달리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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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식 가옥들. 저런 가옥들을 보통 코민카( こみんか)로 부른다.

한국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한국에서는 적산가옥이라고 부르며 경주의 경우 경주역 인근에 많이 배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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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로 들어가는 다리

하늘이 물감을 갠듯 푸르다. 이 다리를 건너면 오사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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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을 지나가는 마마차리. 일본에서 주부용 자전거를 일컽는 말이다.

보통은 앞뒤로 아이들을 태울수 있다.

요즘은 일본에서 전동 마마차리도 많이 보이는데 나도 하나 구매하고 싶은 마음을 참을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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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을 달리는 노면전차(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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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로 가는 중

아이들이 뛰어노는 모습이 정겹다.

숙소는 한마당게스트하우스를 이용했다. 다음날 투표로 인해(재외국민투표신청을 안했다) 한국에 들어가야겠었다. 숙소 사장님은 나이가 꽤 있으신 할머니셨는데 자전거 보관을 흔쾌히 허락하셨다. 감사합니다


이 날의 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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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62km 중간에 기록을 멈춰서 저렇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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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가 거의 없는 평탄한 지형이고 바람도 많이 안불어서 진짜 주행하기 좋은 날이였다.


5월 28일

오사카->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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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으로 몸을 옮겼다

오랜만에 전철을 타려하니 익숙하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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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착해서 서울에서 일하는 친구한테 밥을 얻어먹었다.

그래도 선물 한보따리 들고왔으니 옼케이


5월29일

서울->오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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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투표를 하고

다시 오사카로 돌아왔다.

오사카에 사시는 아는 형님에게 마파두부를 얻어먹었다.

감사합니다

이 이틀동안 탄 비행기가 이때까지의 주행거리보다 더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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