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주성 Aug 19. 2024

상처

박박 긁어대며

아픔을 잊으려

새로운 아픔을 만들어 냈다


토끼들이 생존하고

여우들이 사냥하는거 처럼


아픔을 가리기위한 아픔들을

가리기위한 아픔을 만들어냈다


처음으로 돌아오니

그 고통은 별거 아니였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