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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주성 Aug 19. 2024

상처

박박 긁어대며

아픔을 잊으려

새로운 아픔을 만들어 냈다


토끼들이 생존하고

여우들이 사냥하는거 처럼


아픔을 가리기위한 아픔들을

가리기위한 아픔을 만들어냈다


처음으로 돌아오니

그 고통은 별거 아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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