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뉴질랜드

by 주성

표현하고 싶으면 항상
내가 먼저 나왔다

의미 없어 보이던
구깃구깃 접어둔
다람쥐를 펼쳐보면서

돌아가는 쳇바퀴는
어찌나 멋있었는지

어제 꾼 꿈도 기억 안 나는데
아픈 눈을 비비면 나오던
핏방울 바라보며 잠든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내일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