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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키다리쌤 May 23. 2023

십시일반

출근길

꽉찬 지하철

내 몸 하나도

못 들어갈 것 같았는데

발 하나 내밀자

조금씩 조금씩

공간이 생겨

전철을 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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