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영어 공부하기

by 키다리쌤

영어에 자신이 있었다. 10년간 휴직하며 아이들 영어를 가르치다 보니 매일 30~40분이 쌓이니 엄청났다. 어쨌거나 아이들 영어책은 어느 책을 줘도 두려움 없이 읽을 수 있게 되었다. 뭐! 모르는 단어 몇 개 있겠지만 의미 이해하는데 큰 문제없었다.


요새 다시 스위스로 갈 기회가 생겨 (물론 테스트에 합격해야 한다.) 남편은 나도 영어 자격증을 따야 한다며 토익 시험을 덜컥 신청해 놓았다. 근거 없는 자신감을 뒤로 하고 카페에 앉아 영어 토익 공부를 했다.


영어 토익 공부를 하다 보니 자신감이 점점 사라져 갔다. 일단 생소한 용어가 너무 많고 내가 잘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공부할수록 든다. 시험 보는 돈이 아깝지 않게 가기 전까지 열심히 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