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반 젊은 선생님이 대학원에 다니시는데 대학원 과제로 나에게 학부모님과의 관계에 대해 몇 가지 질문을 하셨다. 거기에 대한 답을 나의 시부모님과의 관계에서 찾아보았다.
시부모님은 참 좋은 분들이세요.
(학부모님은 참 좋은 분들이세요)
무엇보다도 제가 사랑하는 남편을 낳은 분들이니까요.
(무엇보다도 제가 사랑하는 제자들을 낳은 분들이니까요)
그러나 시부모님과의 관계는 중요하면서도 어려운 관계입니다.
(학부모님들도 중요하면서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말실수를 하지 말아야 해요.
(학부모님과 말 실수 하지 말아야 해요)
불편한 말들을 나의 말로 전달하다 보면 오해가 생길 수 있어요.
(학부모님과 자주 전화하는 사이가 아니다 보니 불편한 말을 자주 하다 보면 오해가 생길 수 있어요.)
그래서 불편해도 중요해서 꼭 해야 하는 이야기는 남편을 통해서 합니다.
(그래서 사소한 오해로 벌어진 간단한 일들은 아이들을 통해서 전달합니다.)
남편과는 매일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니까요.
(아이들과는 매일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니까요)
그러나 중요한 날에는 꼭 전화하거나 찾아뵈어야 해요. 어버이날이나 명절 같은 날에는 말이죠.
(학부모 총회나 상담 주간에는 꼭 학부모님을 뵙고 인사드리고 상담 전화드리려고 노력하죠)
안 그러면 콩가루 집안인 거죠.
(안 그러면 최소한의 관계 형성도 어려워요)
결혼 안 하신 미혼이신 분들은 이해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결혼하신 분들 그리고 학부모님이신 분들은 격하게 공감하실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