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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키다리쌤 Sep 07. 2023

반려견과 아이의 공통점

셋째 꿈이 수의사이다.

꼭 듣고 싶다고 해서

설채현 수의사 강연에 왔다.

여기에서 선생님 이야기를 들으면서

반려견과 아이의 공통점을 생각해 보았다.


보호자분께서

“우리 개는 물지 않아요.”

라는 잘못된 말들을  많이 하세요.

(학부모님께서  

“우리 아이는 거짓말하지 않아요.”

라는 잘못된 말들을 많이 하세요.)


그러나 강아지는 3살 아이와 비슷해요.

공던지기, 그림그리기 등등 하루종일 해도 좋아해요.

(그러나 아이들도 발단 단계상 어린이에요.)

축구, 야구, 춤추기, 그림그리기 등등

좋아하는 일을 하루종일 해도 좋아해요.)


 강아지는 죄책감 이런 것 못 느껴요.

(아이들은 어른들과 같이 도덕적이지 못해요.)


그래서 불편하면 짖고 물고 으르렁거려요.

 (그래서 친구를 놀리기도 하고 짖궂은 행동도 해요.)


강아지는 스트레스를 받으며 배뇨를 하기도 해요.

(아이들도 스트레스 받으면 소리를 지른다거나 수업 시간에 떠든다거나 문제행동을 해요.)


강아지의 잘못은 3초 안에 말해줘야 해요.

(아이도 잘못하면 바로 인지하도록 해야 해요.)


강아지도 나갈 때 보호자가 원하는 곳에 가요.

(아이들도 엄마가 좋아하는 학원에 다녀요.)


강아지는 2~4개월 사회성 형성 시기를 놓치면 사회가 두려운 곳이라고 느껴요.

(아이도 태어나서 36개월까지 애착관계를 형성 못하면 사회가 불안한 곳이라고 느껴요.)


부족한 모습 그대로 가족이에요.

아이도! 강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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