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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교실이야기-
음악 교과 수업으로 4학년 교실에 들어갔다.
4교시라 점심 시간이 가까워 올수록 아이들도
선생님인 나도 지쳐갈 무렵이었다.
(선생님)"너희들도 힘드니까,
선생님이 빨리 끝내줄께!
신나게 노래 부르고 끝내자." 했더니
아이들이 말한다.
(아이들) "선생님! 일찍 끝나는 거 싫어요.
학교에서 오래오래 있고 싶어요.
집에 가면 학원 가야 한단 말이에요."
그래, 학교에서 살자. 살자꾸나!
아이 넷 엄마이자 초등학교 선생님입니다. 스위스에서 3년간 머물며 스위스 IB학교와 아이들 키우는 이야기를 적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