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돌보는 자리에 있다는 건
끊임없이 돌봄 에너지가 자생하도록 해야 한다
돌봄의 영역이 많을수록
돌봄 에너지는 항상 비축되어야 한다
그것은 나로부터 비축되기도 하고
돌봄의 대상으로부터 합의 하에 쟁취되어야 하기도 한다
그런 의미에서
엄마들은 돌봄 에너지 가동률을 스스로 높일 필요가 있다
그리고 돌봄의 대상에게 요구할 수도 있어야 한다
돌봄은 쌍방이다
일방적 돌봄이 될 때
돌보는 자는 의미를 잃게 되고
방황하게 된다
문득 내가 에너지가 많은 사람이기에
여러 돌봄의 위치에 있나 싶었지만
돌봄의 영역이 넓은 만큼
끊임없이 가동률을 높이기 위해
스스로 돌봄 자생력을 강화한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
가장 근본적인 힘의 원천은
나를 아끼고 나를 위하는 것
내가 좋아하는 것을 누리는 것
그 힘으로 나의 돌봄 영역이 확장되는 것
돌봄 에너지와
돌봄의 영역은
비례할 수밖에 없음을
끊임없이 나를 확장하는 힘은
곧 나의 돌봄 에너지를 끊임없이
키워가고 채운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