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별사탕 Dec 04. 2022

대화를 잘하는 사람

말이 많으면 실수가 잦고

자기의 말을 하기 위해 급한 나머지 남의 말 허리를 잘라먹는다


내 주위에도 이런 사람이 있다. 절대 나쁜 심성을 가졌거나 내 말이 듣기 싫어서도 아니다


그저 말이 하고 싶고 마음이 급할 뿐인 것 같다.



그러나..


이런 사람들과 이야기를 계속하다 보면 나 또한 마음이 급해지고 언제 끼어들어야 할지 조바심이 생긴다.

그렇다 보니 이야기의 내용은 기억조차 나지 않고 그 사람의 목소리는 시끄러운 잡음 같다.


대화의 기본은 잘 들어주기 아닐까?

서로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고 호응해 주는 것만큼 기분 좋은 대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작가의 이전글 삶은 계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