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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우진 Sep 20. 2022

가랑비는 언제부터 적셨나 13

너무도 어리숙했던 나는 그저 그걸로 만족하단 듯,

마주한 너의 얼굴을 그저 행복하게 바라볼 뿐이었다.

네 손을 맞잡을때면 막연한 우리 사이라던가, 복잡한 개인사정같은 말은 하고싶지 않았다.

그저 달콤한 사탕같은 그 시간을 영원히 입 안 가득 품고있고 싶었다. 녹아버리지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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