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하나가 남았다.
아직은 저 친구의 세상의 전부일 부모이고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내 세상의 전부일 아이이기에
아이가 태어나고부터
시간이 차곡차곡 쌓여가는만큼
아이에 대한 마음은 곱절로 소중해진다.
자식이 뭐라고, 자식이 세상의 전부가 될까 싶었는데
자식이 생기면, 내 세상이 바뀐다는걸 엄마가 되고야 알았다.
그래서 결국 세상의 전부가 아이가 될수밖에 없음을.
소중하고 귀하다. 순간이.
아날로그 좋아합니다. 새로운 것도 좋아합니다. 예쁜것도 좋아합니다. 꽤나 쉽게 감동을 받습니다. 쉬운여자는 아니지만 어려운 여자도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