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은 혼자 감당해야 하는 것.
마음을 기대고
마음을 의지할 수 있는
그런 곳이 없었다.
집에서 나는 중립의 큰딸로
어느쪽의 편을 완벽히 들 수 없었고
동생을 다독여야했다.
집안 분위기가 좋지않으면 억지로라도 웃겨야만 한다고 생각했고
집에서도 나 일수는 없었던것 같다.
결혼을 해서
그런 공간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여전히 같다.
혼자 고민하고 혼자 해결하는게 익숙한 것 같다.
결국 스스로를 그렇게 만드는것은 스스로의 성격탓일뿐인데 그걸 알면서도 가끔씩 외로울 때가 있다.
참 애스럽게도
알면서도 가끔은 서글픈것 같다.
결국 가족이라도 내 속깊은곳까지 보여줄수 있도록 학습되지 않으면 그렇게 할 수가 없다는 것을 알기에 다음에 엄마가되면 그것부터 학습시키고 안아주리라 다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