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는 날이면 그때 그 생각이 난다.
그 음악이 흐르면 그 시절의 그 순간이 담아진다.
길가다 멈추며 듣던 그 레코드 가게,
내가 좋아하는 곡들을 선곡해서 씨디에 녹음하던 일,
그 씨디를 선물하며 오히려 내가 더 설레이던 그 마음.
어제 오늘 비가 올 듯 말 듯한 흐린 하늘을 보며,
누군가는 햇빛 쨍쨍한 날을 좋아하지만,
나는
비가 오면 벌써
그 운치를 떠올리며
나의 그때 그 시절이 생각난다.
그때 그 느낌 그대로..